33라운드로 정규리그가 끝났고, 스플릿으로 나눠져 파이널 라운드가 시작된다. 파이널라운드B (하위스플릿)에서 처절한 강등권 싸움을 펼치 6팀이 정해졌다. 가장 주목을 받는 팀은 전북 현대다. 어울리지 않는 10위, 강등권으로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더불어 '생존왕' 인천이 다시 한 번 가을이 기적을 써내려 가려 한다. 이 외에도 대구와 대전이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강등권 팀들의 1차 목표는 다이렉트 강등 피하기다. 리그 내 많은 돈을 쓰는 전북, 대전, 제주가 파이널라운드B 에 속해있어 더욱 흥미 로운 강등권 전쟁이다. 리그 우승보다 강등권 싸움이 더욱 흥미로운 파이널라운드B 이다.
7위 광주FC
26R 전북 vs 광주 0-1 (승)
27R 강원 vs 광주 3-2 (패)
28R 광주 vs 울산 0-1 (패)
29R 대전 vs 광주 2-0 (패)
30R 광주 vs 포항 2-1 (승)
31R 광주 vs 제주 0-2 (패)
32R 김천 vs 광주 2-0 (패)
33R 광주 vs 서울 3-1 (패)
8월 초까지 3연승을 내달리던 광주 였지만, 내리 3연패를 기록하면서 상위 스플릿 권에서 멀어졌다. 포항 전에서 승리하면서 실낱같은 희망을 되살렸지만, 다시 3연패를 당하면서 7위로 하위 스플릿에서 파이널 라운드를 시작한다. 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면서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강등권과 승점 차가 있지만 방심하기에는 이른 광주다.
8위 제주 유나이티드
26R 제주 vs 인천 0-1 (패)
27R 서울 vs 제주 1-0 (패)
28R 수원FC vs 제주 0-1 (패)
29R 제주 vs 김천 1-0 (승)
30R 제주 vs 대구 0-4 (패)
31R 광주 vs 제주 0-2 (승)
32R 전북 vs 제주 2-1 (패)
33R 제주 vs 대전 2-1 (승)
8월 전까지 상위 스플릿에 가장 가까웠던 제주다. 그러나 5연패를 기록하면서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자칫 강등권 까지 떨어질 수 있었으나, 연패를 당하지 않으면서 8위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수비진이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지만 공격진의 무게감이 많이 떨어진다. 무딘 공격력의 제주가 하위스플릿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9위 대구FC
26R 울산 vs 대구 0-1 (패)
27R 대구 vs 김천 3-0 (승)
28R 포항 vs 대구 1-2 (승)
29R 대구 vs 인천 1-2 (패)
30R 대구 vs 제주 4-0 (승)
31R 대구 vs 서울 1-1 (무)
32R 강원 vs 대구 1-1 (무)
33R 대구 vs 전북 4-3 (승)
부진한 경기력으로 시즌 내내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대구다. 세징야가 부상 공백으로 빠진 탓에 공격 루트도 더욱 단순해지고 있다. 29라운드 최하위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각성하고 승점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정규라운드를 9위로 마무리했다. 특히 33라운드에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대역전승을 만들어내면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대구다.
10위 전북 현대
26R 전북 vs 광주 0-1 (패)
27R 전북 vs 포항 2-1 (승)
28R 인천 vs 전북 0-1 (승)
29R 전북 vs 서울 0-0 (무)
30R 수원FC vs 전북 0-6 (승)
31R 대전 vs 전북 0-0 (무)
32R 전북 vs 제주 2-1 (승)
33R 대구 vs 전북 4-3 (패)
올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진 전북이 10위로 파이널 라운드를 치룬다. 시즌 초만 해도 대부분 잠깐의 부진 후 반등할 거라 예상했다. 그러나 계속된 패배와 부진으로 선수단이 자신감을 완전히 잃어버린듯 보인다. 선수단 체급으로 전북이 살아남을 수 있을거라 예상된다. 그러나 강등권 싸움 경험이 없는 전북이기에 불안 요소는 여전히 많다.
11위 대전 하나 시티즌
26R 수원FC vs 대전 1-2 (승)
27R 대전 vs 인천 2-1 (승)
28R 김천 vs 대전 2-2 (무)
29R 대전 vs 광주 2-0 (승)
30R 서울 vs 대전 2-3 (승)
31R 대전 vs 전북 0-0 (무)
32R 대전 vs 울산 0-1 (패)
33R 제주 vs 대전 2-1 (패)
계속 최하위에 머물면서 올 시즌 다이렉트 강등 1순위로 꼽혔던 대전이다. 그러나 8월 부터 차금차금 승점을 쌓으면서 11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11위지만 한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 탈출까지 가능한 순위다. 고무적인 것은 대전의 경기력이다. 황선홍 감독 전술이 녹아들면서 하위 스플릿 팀들 중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강등의 아픔이 있는 대전이 이번에는 살아남 을 수 있을 지 궁금하다.
12위 인천 유나이티드
27R 제주 vs 인천 0-1 (승)
27R 대전 vs 인천 2-1 (패)
28R 인천 vs 전북 0-1 (패)
29R 대구 vs 인천 1-2 (승)
30R 김천 vs 인천 2-0 (패)
31R 인천 vs 울산 0-0 (무)
32R 포항 vs 인천 1-0 (패)
33R 인천 vs 강원 1-3 (패)
잔류왕 인천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시즌 중반까지 중위권에 머물던 인천이 순위가 수직 하락했다. 30라운드 부터 최하위로 떨어져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기동력이 떨어진 중원과 수비진의 불안감이 다른 팀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 에너지 레벨이 매우 낮아진 인천이 피터지는 강등권 싸움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희망 보다는 우려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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