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북 현대 vs 울산 HD (7/20, 19시, 전주 월드컵) 2-0
‘현대가더비’가 전주성에서 펼쳐졌다. 강등권에 쳐져있는 전북이었지만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울산의 수비진을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전에도 전북의 공세는 이어졌고, 후반 33분 안드리고의 크로스를 티아고가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리드를 내준 울산이 라인을 올리자 전북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겼고, 후반 추가시간 안드리고가 강력한 슈팅으로 울산의 골망을 흔들면서 이날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전주성 3면에서 ‘승리의 오오렐레’가 울려퍼졌다. 더비전 승리를 바탕으로 강등권 탈출의 신호탄을 쏜 전북이다.
2. 강원 FC vs 제주 유나이티드 (7/20, 19시 30분, 강릉 종합) 4-0
강릉 종합 운동장에서는 양민혁을 앞세운 강원이 제주를 상대했다. 제주 수비수의 자책골로 앞서 나간 강원이 전반 23분 양민혁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제주가 흔들린 틈을 타 4분 뒤 코바체비치가 팀의 세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전반 이른 시간 세 골차에 제주는 추격 의지를 잃어버린 듯 보였다. 후반 20분에는 양민혁이 발리 슈팅으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양민혁의 프로 데뷔 첫 멀티골 힘입어 강원이 대승을 거뒀다.
3. 인천 유나이티드 vs 수원 FC (7/21, 19시, 인천 전용) 1-4
두 달 만에 달콤한 승리를 맛본 인천이 패배를 잊은 수원 FC를 안방으로 불러들였다. 인천은 폐쇄됐던 홈 응원석이 개방되면서 분위기를 끌여올렸다. 그러나 전반 15분 인천 수비진의 실책성 플레이를 수원 FC가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27분에도 인천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수원 FC가 추가 골을 터트렸다. 인천은 후반 4분 무고사가 추격골을 터트렸으나, 또 다시 수비 실수가 나오면서 수원 FC에게 실점을 헌납했다. 후반 추가시간 이승우까지 득점을 기록한 수원 FC가 4-1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수비 실책으로 스스로 자멸했다. 한편 이날 경기 종료 후 이승우는 본인의 전북 이적을 팬들에게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4. 대구 FC vs 광주 FC (7/21, 19시, DGB대구은행파크) 0-1
시즌 세 번째 ‘달빛 더비’. 대구가 점유율을 높여 광주를 압박했으나 효율적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방에서 침착하게 풀어 나온 광주가 더 많은 찬스를 맞이했다.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34분 광주가 선제 골을 터트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베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일격을 당한 대구가 후반 공격 자원을 연이어 투입했으나 세밀함이 부족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홍철이 퇴장을 당하면서 추격 동력을 잃은 대구였다. 이대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광주가 원정에서 1-0 승리를 챙겼다.
5. FC서울 vs 김천 상무 (7/21, 19시, 서울 월드컵) 1-0
서울이 홈에서 선두 김천을 상대했다. 원정팀 김천은 지난 라운드 전북을 대파하면서 분위기가 오른 채로 원정길에 나섰다. 그러나 서울의 촘촘한 수비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득점 없이 전반전이 끝났고, 후반전 양 팀 감독이 교체 카드로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서울의 공격적 변화가 먼저 적중했다. 교체 투입 된 강주혁이 뺏어낸 볼을 전방으로 투입했고, 이를 한승규가 일류첸코에게 연결했다. 이 볼을 일류첸코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다급해진 김천은 공격적 교체로 동점골을 노렸으나 골대 불운이 겹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한 골을 잘 지켜낸 서울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홈 4연승을 이어갔다.
6. 대전 하나 시티즌 vs 포항 스틸러스 (7/21, 19시, 대전 월드컵) 1-2
최하위 대전이 홈에서 포항을 상대로 꼴찌 탈출을 시도했다.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대전이었다. 전반 1분 김준범이 선제골을 맛봤다. 입장골이었다. 한 골의 리드 속에 전반을 잘 마무리한 대전이었다. 그러나 후반전 포항의 반격에 수비진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포항은 후반 1분 교체 투입 정재희가 올린 크로스를 홍윤상이 감각적 헤더로 동점골로 만들었다. 분위기가 오른 포항이 라인을 더욱 올렸고 후반 3분 이호재가 오른발 슈팅으로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한 대전의 분위기를 확 가라앉았다. 결국 분위기 전환을 이뤄내지 못했고, 이대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포항이 2-1 역전승을 거뒀다. 포항은 다시 선두로 올라섰고, 6경기 무승에 빠진 대전은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축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K리그 26~33R] 상위 스플릿 6팀 확정, 우승과 아챔 진출 두고 격돌 (0) | 2025.02.10 |
---|---|
[2024 K리그 25R] 김천 선두! 강원 2등! 이거 맞아 ? 역대급 선두경쟁 (0) | 2025.01.12 |
[2024 K리그 23R] ‘4골 축포’ 김천, 다시 선두 복귀 (0) | 2025.01.06 |
[2024 K리그 22R] 린가드 ‘피리연주’ K리그 첫 선 보이다 (0) | 2024.12.30 |
[2024 K리그 21R] 무승부 속 제주와 강원만 승리 만끽 (0) | 2024.1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