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주 유나이티드 vs 울산 HD (7/26, 19시 30분, 제주 월드컵) 1-0
홈에서 강한 제주가 울산을 상대로 홈 연승을 이어가고자 했다. 경기 초반 원정팀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제주는 역습으로 울산의 전진을 막아냈다. 전반 중반이 되면서 제주에게 몇 번의 찬스가 찾아왔으나 울산 조현우 골키퍼를 넘어서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치열한 중원 싸움이 펼쳐졌으나 두 팀 모두 위협적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시간은 90분을 향했다. 후반 추가시간 제주가 프리킥 찬스에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이를 홍준호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극장 원더골이었다. 홍준호의 득점에 힘입어 제주는 홈 4연승을 기록했다. 더불어 울산전 5연패 징크스에서 탈출했다.
2. 강원 FC vs 전북 현대 (7/26, 19시 30분, 강릉 종합) 4-2
기세가 좋은 강원과 전북이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맞붙었다. 경기 초반 전북이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했으나 강원이 영리하게 잘 풀어나왔다. 이후 강원이 경기를 지배했고, 전반 32분 양민혁이 엄청난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양민혁의 활약은 돋보였다. 후반 9분 양민혁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김경민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전북은 후반 16분 송민규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하려 했으나, 3분 뒤 강원 김경민이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전북은 후반 25분 프리킥 찬스에서 김진규의 환상적인 득점으로 추격의지를 이어갔다. 그러나 강원의 수비진은 단단했고, 후반 40분 강원의 진준서가 오르발 터닝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득점을 기록하면서 이 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승을 내달린 강원은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3. 광주 FC vs 수원 FC (7/27, 19시, 광주 전용) 1-0
재정비를 마친 광주가 수원 FC를 제물 삼아 연승에 도전했다. 킥오프와 함께 광주가 경기를 주도했다. 광주는 유기적 팀 플레이로 중원을 장악하면서 편하게 공격 작업을 시도했다. 전반 5분 베카의 슈팅일 골대를 살짝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1분 뒤 선제 득점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린 베카의 크로스를 가브리엘일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일격을 당한 수원 FC는 라인을 올려 공격을 시도했으나 광주 김경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2분에는 수원 FC의 정승원이 득점에 성공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동점 기회를 날렸다. 결국 이렇게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광주가 1-0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2연승을 기록했고, 수원 FC는 7경기 만에 패배를 맛봤다.
4. 대구 FC vs 대전 하나 시티즌 (7/27, 19시 30분, DGB 대구은행파크) 1-1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대구와 대전이 격돌했다. 홈팀 대구가 경기 초반을 주도했다. 덕분에 전반 15분 세징야의 크로스를 요시노가 헤더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 골 리드를 잡은 대구는 무리한 공격을 자제하면서 안정적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대전은 대구의 두터운 수비 라인을 뚫지 못한채 소득 없는 공격만 계속 시도했다. 이렇게 전반전이 끝날 것 같던 전반 44분 대전의 켈빈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켈빈이 드리블 돌파 후 때린 슈팅이 대구 오승훈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으나 제대로 쳐내지 못했고, 이 볼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균형을 맞춘 채 시작된 후반에는 대구가 일방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으나, 대전 이창근 골키퍼의 선방에 계속 막혔다. 후반 중반이 넘어가면서 양 팀 선수들이 지치지 시작했고, 더 이상 서로에게 위협적 장면을 만들지 못한 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나란히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면서 대구는 10위로 올라섰고, 대전은 꼴지 탈출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5. 인천 유나이티드 vs FC서울 (7/27, 19시 30분, 인천 전용) 0-1
‘물병 투척 사건’ 이후 인천에서 다시 한 번 경인더비가 펼쳐졌다. 경기 초반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인천이 슈팅을 기록하면 서울도 바로 슈팅으로 응수했다. 그러나 양 팀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득점없이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2분 교체 투입된 강주혁이 감각적이 왼발 슈팅으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내준 인천은 양 풀백을 높게 올려 공격 태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조급한 모습에 계속된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추가시간 까지 인천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무고사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5위와의 격차를 5점으로 좁혔다. 더불어 올시즌 경인더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6. 포항 스틸러스 vs 김천 상무 (7/28, 19시, 포항 스틸야드) 1-2
역대급 선두 경쟁 속에 1위 포항과 2위 김천이 맞붙었다. 경기 초반 김천의 공세에 포항이 밀리기 시작했다. 강력한 공격을 펼치던 김천이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박스 앞 프리킥 찬스에서 김대원의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포항은 전반 32분 홍윤상이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에도 김천은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으로 포항 수비진을 괴롭혔다. 우세를 이어가던 김천이 후반 9분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유강현이 타점 높은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수세에 몰린 포항이 공격을 이어나가려 했지만, 김천의 빠른 역습에 라인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포항은 후반 40분 백성동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호재가 침착하게 성공하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체력이 고갈 된 탓에 더 이상 힘을 쥐어짜내지 못했다. 이대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김천이 다시 선두로 등극했다. 반면 포항은 3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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