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4호주오픈4 [2024 호주오픈 결승전] 시너 vs 메드베데프 '진화된 여우' 야닉 시너 (4) vs '좀비 문어' 다닐 메드베데프 (3) 2024년 첫 그랜드슬램 결승전 진출자가 결정됐다. 먼저 결승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야닉 시너’ 다. 무실세트의 무서운 기세로 준결승에 오른 시너는 조코비치라는 거대한 산 마저 무너트리며 당당히 결승전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제 맞서는 선수는 ‘다닐 메드베데프’ 이다. 메드베데프는 준결승에서 루블레프를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만들어내며 정말 어렵게 여기까지 올라왔다. ● 4강 돌아보기 시너 vs 조코비치 / 3-1 승리 (6-1, 6-2, 6-7, 6-3) 시너가 조코비치 시대를 끝냈다. 조코비치의 컨디션이 안좋거나, 운이 따른것도 아닌 순수 실력으로 시너가 승리했다. 1, 2세트는 시너가 절정의 컨디션으로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 2024. 1. 28. [2024 호주오픈 4강 2경기] 메드베데프 vs 즈베레프 '꾸준함' 다닐 메드베데프 (3) vs '부활' 알렉산더 즈베레프 (6) 2024 호주오픈 4강 두 번째 매치업이 결정됐다. 주인공은 다닐 메드베데프와 알렉산더 즈베레프이다. 첫 번째 매치업에 비해 주목도가 떨어지지만, 이런 경기가 더 재밌는 경우가 많았다. 메드베데프를 설명하는 한 단어는 ‘꾸준함’이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화려함은 덜하지만 탄탄한 실력으로 4강까지 올라왔다. 즈베레프의 키워드는 ‘부활’이다. 2022년 큰 발목 부상 후 실력 회복이 더뎠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이 완벽하게 돌아왔음을 알렸다. ● 8강 돌아보기 메드베데프 vs 후르카츠 / 3-2 승리 (7-6, 2-6, 6-3, 5-7, 6-4) 3시간 59분의 혈투 끝에 메드베데프가 후르카츠를 제압했다. 8강까지 좋은 분위기로 올.. 2024. 1. 25. [2024 호주오픈 4강 1경기] 조코비치 vs 시너 '어우조' 노박 조코비치 (1) VS '기세' 야닉 시너 (4) 2024년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도 8강전이 시작되면서 2주차 중반을 넘어섰다. 4강전 첫 번째 매치업이 성사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4강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선수는 G.O.A.T 노박 조코비치 (1) 이다. 조코비치와 결승 진출을 두고 혈투를 펼칠 선수는 야닉 시너 (4) 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 최고의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의심없는 역대 최고의 선수 조코비치와 가장 좋은 기세의 야닉 시너이다. 빅매치인 이유는 작년 11월에 펼쳐진 세 번의 맞대결 때문이다. 작년 11월 ATP 파이널스에서 두 번의 맞대결은 펼쳤다. 시너가 조별리그에서 2-1 (7-5, 6-7, 7-6) 승리를 거두며 기선제압을 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2024. 1. 24. 2024년 1월 ATP 투어 일정 (+호주오픈) 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테니스 이야기를 꾸준히 적을 예정이다. (작년에 메모장에 적어놓고 타이밍 놓친 글만 스무개가 넘는다) 우선 1월부터 시작되는 ATP 투어 및 24년 첫 그랜드슬램 일정을 알아보자. 아! 참고로 ATP 투어에서 ATP란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를 칭한다. ATP로 통합되어 운영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 역사를 둘러보는 컨텐츠는 다음에 길~게 준비해 보겠다. 다시 돌아와서, ATP에서는 시즌 전체 프로테니스대회를 총괄하고 있는데, 대회 등급에 따라 투어/챌린저 등급으로 나뉜다. 단어에서 알 수 있듯 투어 대회가 챌린저 대회에 비해 높은 등급의 대회이다. 등급이 높은 만큼 선수들의 실력도 높다. ATP투어는 네 개의 등급으로 구분된다. 가장 유명한 그랜드슬램 (4개.. 2024. 1.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