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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 17R] 펩, 클롭, 안첼로티, 윤정환 렛츠고 2주간의 달콤한 A매치 휴식기를 마친 K리그가 다시 재개됐다. 모든 팀에게 부상자 복귀와 함께 부족한 부분을 메꿀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본격적인 여름 레이스를 알리는 17라운드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쏟아졌다. 가장 먼저 주목을 받은 곳은 포항 스틸야드다. 포항의 레전드 '황새' 황선홍이 3년 9개월만에 대전 감독으로 복귀했다. 춘천에서는 돌풍의 두 팀, 강원과 수원FC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일요일에는 선두 울산과 승리가 간절한 서울이 문수 구장에서 치열한 혈투를 펼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총 67,905명의 축구팬이 찾아온 가운데 펼쳐진 17라운드를 다시 살펴보자. 1. 포항 스틸러스 vs 대전 하나시티즌 (6/15, 18시, 포항스틸야드) 황선홍 감독이 대전의 사령탑으로 복귀해 포항을 상대로 첫 경.. 2024. 6. 17.
[2024 K리그 16R] 현대가 더비 울산 완승, 강원&수원FC 선두권 경쟁 참가 16라운드에는 총 78,375명의 관중이 직관했다. 이번 라운드 가장 빅매치는 ‘현대가 더비’였다. 이제는 전북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난 울산이 전북을 발판 삼아 선두에 등극했다. 최근 좋은 경기력을 자랑하던 강원과 수원FC는 나란히 승리하면서 선두권 경쟁에 합류했다. 최하위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대전이 웃으면서 대구와 순위를 맞바꾸었고, 서울은 홈 5연패를 당하면서 강등권에 가까워졌다. 1. 울산 HD vs 전북 현대 (6/1, 16시 30분, 울산 문수)더 이상 전북이 두렵지 않은 울산이 안방으로 전북을 불러들였다. 울산은 선두 재탈환을 전북은 강등권 탈출이라는 각기 다른 목표로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이었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울산은 전반 16분 주민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2024. 6. 4.
[2024 K리그 15R] 치열한 선두권 경쟁과 반등하지 못하는 하위권 이번 시즌 세 번째 주중경기에는 27,684명의 축구팬들이 K리그를 찾아왔다. 선두 경쟁 중인 세 팀 중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팀은 포항 스틸러스다. 중위권에서는 강원FC와 수원FC가 무서운 기세로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반면 하위권으로 떨어진 전북 현대, 대전 하나 시티즌, 대구FC는 모두 패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15라운드를 다시 한 번 살펴보자.1. 광주FC vs 포항 스틸러스 (5월 28일, 19시 30분, 광주 전용)포항만 만나면 작아지는 광주가 설욕을 위해 포항을 광주로 불러들였다. 시작부터 광주가 엄지성의 슈팅으로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그러나 선제골은 포항의 몫이었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짧은 패스를 받은 김동진이 날카로운 크로슬 올렸고, 이 볼이 그대로.. 2024. 6. 4.
[2024 K리그 14R] 울산의 선두 재등극, 강원은 4위로 껑충 14라운드에는 총 64,005명의 축구팬이 K리그를 찾아주었다.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경기는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의 김기동 더비였다. 서울의 감독으로 처음 스틸야드를 방문하는 김기동 감독에게 포항 팬들은 전석 매진 사례로 화답했다. 울산에서는 감독을 잃은 대전이 첫 경기를 펼쳤고, 인천은 홈 응원석 폐쇄 징계 후 첫 홈 경기를 펼쳤다. 다양한 이슈가 있었던 14라운드를 다시 한 번 살펴보자. 1. 전북 현대 vs 김천 상무 (5/25, 14시, 전주 월드컵)상승세의 전북이 패배를 잊은 김천을 홈에서 상대했다. 경기 초반 전북이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찬스를 잡았다. 이영재와 정우재의 연이은 슈팅이 김준홍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김천은 반격에 나섰다. 김현욱의 슈팅으로 포문을 ..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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