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포항스틸러스 vs 대전 하나 시티즌 / 대전승 (0-3)
대전 하나 시티즌이 포항을 상대로 개막전 대승을 거뒀다. 대전은 경기 초반 수비 블럭을 촘촘히 만들어 카운터를 노렸고 이는 적중했다. 전반 31분 최건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드를 내준 포항은 후반 공격적 교체를 통해 맹공을 퍼부었지만 슈팅만 많았고 실속이 없었다. 오히려 잘 버티던 대전이 후반 막판 주민규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3골차 대승을 만들어냈다. 경기 외적으로 추모와 대전 서포터즈의 포즈난과 카니발 이슈까지 많은 이야기를 남긴 개막전이었다
2. 제주 SK FCvs FC서울 / 제주 승 (2-0)
팀명만 바뀐게 아니다. 제주가 달라졌다. 주황 빛으로 물들인 윈드 포스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던 서울을 완파했다. 전반 18분 18세의 김준하가 데뷔전 데뷔골을 터트렸다.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리는 득점이었다. 이후 서울의 공세를 제주 김동준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후반 11분에는 이적생 이건희가 헤더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챙기면서 올 시즌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더불어 쿠플픽으로 감스트가 제주 응원을 오면서 많은 이슈를 만들어냈다.
3. 광주FC vs 수원FC / 무승부 (0-0)
광주와 수원이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초반 광주가 많은 찬스를 만들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FC는 중원 싸움에서 밀리면서 수비적으로 내려앉아 경기를 진행했다. 수원FC의 두터운 수비블럭에서 틈새를 찾기 위해 광주가 여러 방법을 시도했으나 먹히지 않았다. 결국 득점없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조빈의 하프타임 공연 외에 볼거리를 제공하지 못한 경기였다.
4. 울산HD vs FC안양 / 안양 승 (0-1)
도전자의 정신으로 경기에 임한 안양이 디펜딩 챔피언 울산을 무너트렸다. 경기종료 휘슬과 함께 문수에서는 안양의 ‘맹진가’만이 울려퍼졌다. 경기 초반부터 울산이 주도했으나 위협적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에는 야고를 투입하고 허율을 수비로 내리는 전술 변화를 시도했으나 소득이 없었다.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날거 같던 후반 추가 시간 안양의 모따가 헤더로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이 개막전 최대 이변을 연출하면서 문수를 보랏빛으로 물들였다.
5. 대구FC vs 강원FC / 대구 승(2-1)
대구의 왕은 세징야 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경기였다. 경기 초반 강원의 공세에 대구는 밀리는 모습이었다. 계속 공격을 시도한 강원이 전반 4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드를 내준 대구는 공격적 변화를 단행하면서 후반 10분 라마스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원점으로 돌아온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으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모두가 무승부를 예상하던 후반 48분, 세징야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대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대구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6. 전북현대 vs 김천 상무 / 전북 승 (2-1)
전북이 확실히 달라졌다. 거스 포엣 감독이 자신에게 붙어있던 물음표을 두 경기만에 느낌표로 바꿔냈다. 경기 초반 김천이 경기를 주도하면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전북 박진섭이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에는 양 팀이 빠른 템포의 공수전환를 보이면서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좀 더 집중력이 높았던 전북이 후반 35분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전방 압박에 이은 공격에서 전진우가 헤더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전주성에는 오오렐레가 울려퍼졌고, 이대로 경기종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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